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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lcomm IT 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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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2018 Qualcomm IT TOUR 에 다녀왔다. 아직 시차 적응이 되지 않아서 저녁에 자고 아침에 일어나 출근 준비를 해야하는데 기분이 이상해서 끄젹여보게 되었다. (그나저나 첫 출근 괜찮을지 모르겠다.) 내 글중에서 지금 쓰는 글만큼이나 두서없고 의식의 흐름으로 막 쓰게 된 내용도 없을 것 같다.


Qualcomm IT Tour가 무엇이냐?

대학생들 20여 명을 선발해서 퀄컴 본사에서 5G의 Use case를 제안, 발표할 수 있는 기회이다. 팀 별로 자료를 준비하고 본사 임원 앞에서 발표를 했다.

5G 많이 들어봤는데 그래서 4G와 뭐가 다르냐?

1G부터 4G까지는 속도가 중요했다면, 5G는 속도, 저지연성, 대량 연결을 강조한다. 사용하게 되는 주파수 대가 늘어났다. 3.5GHz 뿐만 아니라 2.8mm wave도 사용하게 된다.

무엇이 좋았나?

컴퓨터 과학을 전공하고 있지만 통신 쪽은 잘 몰랐는데 전자, 산업공학 등 다양한 분야 사람들과 함꼐 다니다보니 어깨 넘어로 배워볼 수 있었다. 정말 뛰어난 학생들이 모여서 자극을 정말 많이 받았다. 나도 모르게 내가 쳐 놓았던 우물을 깨는 과정이 좀 힘들기는 했지만 결과적으로 다녀와서 다행이라 생각했다. 아직 갈 길이 멀다.

어떤 사람들을 만났는가?

일단 똑똑하고, 목표가 명확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본인이 하고 있는 분야를 깊게 공부하고 있거나, 공부를 하려는 친구들이다. 지금껏 개발을 깊이 있게 하던 사람들을 만나다가 공부를 하겠다는 사람들을 만나니까 새로운 자극을 받아서 좋긴 하지만, 그만큼 내가 공부해야하는 일이 2배로 늘어서 으즈믄흐 즐겁네

오늘을 대충 쓰고 조금씩 정리해봐야겠다. 우리 학교 사람들도 관심을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 누가 이글을 보면 박제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정말 의식의 흐름이니까